전국과 서울의 1인 가구, 2021~2025년에는 어떻게 달라졌나
KOSIS의 연간 1인 가구 자료를 같은 지역·연령 코드로 비교한 결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은 107만 8,520가구, 서울은 21만 17가구 늘었다. 다만 20~24세는 줄고 30대 초반과 일부 고령 연령대는 늘었다.
전국과 서울 모두 늘었지만, 연령대별 변화는 같지 않았다
2021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1인 가구 수는 전국에서 107만 8,520가구, 서울에서 21만 17가구 늘었다. 증가율은 각각 15.1%, 14.1%다. 다만 이 숫자를 1인 가구 전체의 단일한 흐름으로 읽기는 어렵다. 같은 연령 코드로 나눠 보면 20대 초반은 줄었고, 30대 초반과 65세 이상 일부 연령대는 늘었다. 내 지역과 연령대의 변화를 살펴볼 때는 전체 증가율과 함께 해당 연령 구간을 따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은 KOSIS 성 및 연령별 1인가구 - 시군구의 연간 자료에서 전국과 서울특별시의 1인 가구 항목을 비교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다섯 번의 연간 관측을 사용했으며, 양 끝 수치의 차이는 4년간의 변화다.
| 지역 | 2021년 | 2025년 | 절대 증감 | 증감률 |
|---|---|---|---|---|
| 전국 | 7,165,788가구 | 8,244,308가구 | +1,078,520가구 | +15.1% |
| 서울특별시 | 1,489,893가구 | 1,699,910가구 | +210,017가구 | +14.1% |
전국과 서울은 서로 다른 지리 단위이면서 서울이 전국에 포함돼 있으므로 합산하지 않았다. 두 지역 모두 2021년보다 2025년의 1인 가구 수가 많았다.
20대 초반은 줄고, 30대 초반과 고령 연령대는 늘었다
전체 수가 늘었다고 모든 연령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것은 아니다. 20~24세 1인 가구는 전국에서 49만 2,845가구에서 45만 6,531가구로 3만 6,314가구, 7.4% 줄었다. 서울에서도 12만 6,833가구에서 12만 2,879가구로 3,954가구, 3.1% 줄었다.
반대로 30~34세와 65세 이상 일부 연령 구간은 증가했다. 아래 표는 전국과 서울에서 같은 연령 코드를 놓고 2021년과 2025년을 비교한 결과다.
| 연령 구간 | 전국: 2021년 → 2025년 | 전국 증감률 | 서울: 2021년 → 2025년 | 서울 증감률 |
|---|---|---|---|---|
| 20~24세 | 492,845 → 456,531가구 | -7.4% | 126,833 → 122,879가구 | -3.1% |
| 30~34세 | 704,883 → 880,713가구 | +24.9% | 204,717 → 260,616가구 | +27.3% |
| 65~69세 | 529,542 → 747,424가구 | +41.1% | 88,494 → 116,265가구 | +31.4% |
| 85세 이상 | 219,717 → 326,333가구 | +48.5% | 28,407 → 44,481가구 | +56.6% |
30~34세는 전국에서 17만 5,830가구, 서울에서 5만 5,899가구 늘었다. 65~69세는 전국에서 21만 7,882가구, 서울에서 2만 7,771가구 늘었다. 85세 이상은 절대 증가가 전국 10만 6,616가구, 서울 1만 6,074가구였고, 증가율은 각각 48.5%, 56.6%였다.
이 비교는 연령대별 1인 가구 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여 준다. 서울의 30~34세 증가율이 전국보다 높았다는 사실이나 고령 연령대의 증가만으로 주거비, 소득, 독립 시기 또는 변화 원인을 설명할 수는 없다.
내 상황에 대입할 때 확인할 항목
전국 수치는 한국 전체의 변화를, 서울 수치는 서울특별시 안의 변화를 보여 준다. 서울 밖에 거주한다면 이 글의 서울 수치보다 해당 시도·시군구 자료를, 특정 연령대의 변화를 알고 싶다면 전체 합계보다 같은 연령 코드를 먼저 보는 편이 맞다.
여기서 1인 가구는 일반가구 중 1인으로 구성된 가구다. 사람 수나 주민등록 1인 세대 수와 같은 통계가 아니다. 연령은 조사기준시점의 사실상 만 나이이며, 같은 연령 구간의 비교는 동일인이나 동일 출생집단을 추적한 결과도 아니다.
2021~2025년의 공식 총조사 결과는 각 연도 11월 1일 0시를 기준일로 제시한다. 현재 KOSIS 수집본과 이전 보관본의 전국·서울, 연도·연령·성별 조합 480개 셀을 대조했을 때 값 변경은 없었다. 다만 이 대조는 공개된 모든 과거 공표본과 정정 이력이 없었다는 뜻은 아니다.
이번 비교에서는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중을 계산하지 않았다. 같은 지역 계층의 일반가구 분모 정의를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간 자료이므로 월별 변화나 최근 한 달의 흐름도 알 수 없다.
자료가 보여 주는 범위에서는 전국과 서울의 1인 가구 수가 모두 늘었고, 그 증가는 연령대마다 다른 크기로 나타났다. 전체 증가율을 출발점으로 삼되, 거주 지역과 연령 구간을 분리해 확인해야 자신의 주변 변화와 비교할 수 있다.
자료와 계산 방법
- 원자료: KOSIS 성 및 연령별 1인가구 - 시군구. 1인 가구 항목의 단위는 가구다.
- 정의와 기준: 국가지표체계 1인가구비율과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등록센서스 방식 결과를 확인했다.
- 비교 방법: 전국과 서울특별시의 같은 연령 코드에서 2025년 수에서 2021년 수를 뺐고, 증감률은 그 차이를 2021년 수로 나누어 계산했다.
- 해석 범위: 이 자료는 연령별 1인 가구 수의 관측 변화만 보여 준다. 전체 가구 대비 비중, 주민등록 1인 세대, 변화 원인, 개인의 주거비·소득·독립 가능성은 이 글의 범위에 포함하지 않았다.